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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마인드

빅 쇼트(Big Short) 핵심요약 및 시사점

by 부자클라쓰 2020. 12. 19.

 타이틀

영화 빅숏의 줄거리 및 핵심요약과 시사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주 의미있는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빅 쇼트(Big Short) 라는 영화인데요,

 

처음에는 집중하여 보지 못하고,

두번째 볼 때야 비로소 

CDO, 합성 CDO, MBS 등과 같은 어려운 용어들을 찾아가며 공부하듯이

영화를 보았더니, 흐름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빅 쇼트의 핵심 줄거리와 시사점을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하여 생각 공유를 하실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아래의 댓글에 남겨 주시길 기대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

(많은 의견 남겨 주실 거죠??👩‍🦰👩‍🦰)

 

 

먼저, 빅쇼트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을 적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는 좀 더 투자에 가까운 글을 많이 쓰고 있으니, 투자 관련 

에시를 사용하였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배경지식에 관한 이야기

1) 빅 쇼트

일단 빅 쇼트(BIG SHORT)란 한글로 번역하면 공매도 라는 뜻이 됩니다.

"공매도"란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경우 증권을 빌려서 매도를 하고 

이후에 떨어진 가격으로 빌린 증권을 상환함으로써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인데요,

아쉽지만 개인에게는 공매도가 허용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공매도"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번에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었죠~

 

아래그림을 보면 조금더 이해가 쉬울텐데요,

 

공매도 관련 그림 (출처: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218)

먼저 공매도를 위해서는 주가가 떨어질것이라는 예측을 하는것이죠 

3일후에는 A주가 현재 1만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질거야 라는 가정을 하고 공매도를 하게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A주를 100주 빌려서 매도를 하게 되면, 한주에 1만원 X 100주 = 100만원을 

매도 하게됩니다.

 

그리고 나서, 실제로 3일 후에 예상대로(예상만큼 떨어지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만, 쉬운예시로) 

1000원이 되었다고 하면, 1000원의 주식을 100주 매수하여 1000원 X 100주 = 10만원으로 해당 주식을 

매수한다음, 빌린곳에 상환을 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90만원의 차익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뭐 물론 주식을 공짜로 빌려주는 곳은 아무데도 없을 테니깐 주식을 빌리는데, 일정의 수수료 OR 이자를 지불하고

빌리게 되는 것이고, 이 수수료 OR 이자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하면 공매도를 하게 되는 것이죠~👨‍🦰👨‍🦰

 

 

2) 빅 쇼트의 발단

일단 빅 쇼트의 발단은 2000년 초반부터 조금씩 누적되어 온 결과라고 보면됩니다.

2000년 초반에 닷컴 버블, 911테러, 아프가니스탄 및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해 미국의 경기가 악화되자

미국은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초 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현재 2020년 코로나로 인해 경기

불황을 우려하여 미국은 초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것과 흡사한 부분이 있지요~

미국의 금리 변화 그래프

지금과 같이 주택대출 금리가 인하 되었고, 부동산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주택담보 대출금리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주택가격 때문에 파산을 하더라도 주택가격

상승으로 보전이 되어 금융회사가 손해를 보지 않는 구조여서 주택거래량이 대폭 증가하게됩니다.

 

2007년 빅쇼트 전까지 계속 상승한 집값 지표

이에 따라 증권화된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면서, 신용등급이 높은 상품(AA/AAA 등)

으로 알려져 거래량이 폭증하게 된것입니다.

 

※서브프라임: 주택 담보 대출에서 시사를 통과하지 못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대출인데, 아무래도 저소득층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은행에서 빌려주는 돈이기 때문에, 대출 상환을 못할 리스크가 클 수 있습니다.

 

 

영화 주인공 소개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클버리(크리스찬 베일) : 사이언 케피탈의 헤지펀드 매니저 및 띄어난 박사

마크바움(스비트 카렐) : 모건스탠리 자회사의 프론트 포인트를 운용하는 헤지펀드 메니저

제레드 베넷(라이언 고슬): 도이치 방크(독일 은행) 트레이딩 담당 직원

벤리커트(브래드 피트): 퇴직한 은행원으로, 브라운필드 펀드의 멘토 역할을 하는 투자자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4년 이후 미국은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미국 부동산 버블이 꺼지기 시작하였으며,

모기지론 금리가 가파르게 올라갔습니다.

 

특히나 변동금리로 주택 모기지를 이용한 시민들은 금리가 오르면서 변동 금리에 의한 담보대출 이자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소득이 적은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되어, 결국

원금회수를 하지 못하게 된 금융기관(베어스턴스, 리만브라더스 등)이 파산을 하게되면서 경제 파국을 맞게됩니다. 

 

줄거리

2005년 마이클버리(크리스찬 베일)은 MBS 목록을 살펴보다가 모기지 채권의 대부분이 좋지 못한 

채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래서, 미국 주택시장의 붕괴가 나타날것이라 예측하고, 여러 은행을 찾아 다니면서 공매도 할 수 있게

은행에 제안을 합니다. 여러 은행을 찾아 다니면서 주택가격이 폭락하면 돈을 벌 수 있는 상품을 만들어서 

여러 주요은행들과 계약을 하게 되는데, 총 13억달러를 투자하게됩니다.

 

마이클버리의 스와프가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도이치뱅크에 일하는 제레드 베넷이 이 신용스와프의 수수료를 챙기기 위해 여러곳에 연락을 하였고,

여기에 반응을 한 곳이 바로 

FrontPoint 에서 일하고 있는 마크바움에게 제안이 들어오게 됩니다.

 

제레드 베넷은 마크바움회사에 찾아가서 모기지와 관련된 부실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뭘래는 AAA/AA/A 등급을 받는 채권은 리스크가 낮고, 그에 따라 기대 수익률이 낮아야 하는데,

현재 높은 등급의 채권은 실제로는 리스크가 엄청 높은 상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AAA등급을 받치고 있는 정크본드(B/C/D)와 같은 것들이 무너지게 되면,

좋은 등급의 채권도 우르르 무너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죠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마크바움은 실제로 

AAA/AA/A 와 같은 채권에 거품이 끼어 있는지 현지 조사를 하게 되는데,

개이름으로 대출을 받거나, 매춘부와 같이 직업적으로 불분명한 사람들에게 

대출이 엄청나게 뿌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이 투자를 하게 됩니다.

 

2007년 실제로 주택모기지에 대한 채무불이행율은 높아가고 있지만, 오히려 채권가격이 더 상승하는

이상한 징조를 보여주게됩니다. 이렇게 되면 무디스, 스위스크레딧, S&P 와 같은 신용평가사들은

상품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채무 불이행이 될 수 있는 채권에 대해서는 평가 절하를 시키고, 위험성을

알려야하지만 이를 방관하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S&P 를 찾아가서, 이러한 내용을 마크 바움이 설명을 하였으나, 신용평가사 담당자는

보인이 높은 신용등급을 주지 않으면, 경쟁사로 가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신용평가사의 이익을 위해 등급을

좋게 줄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 2007년 업계 서브프라임 모기지 업체인 뉴 센트리 파이낸셜이라는 금융기업이 파산을 신청하게되고,

수 천명의 직원들이 해고를 당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렇게 결국 투자 업계 4위였던 리먼브라더스라의 부도 사태로 인해 전세게 금융위기가 오게되고,

결국 위기를 예측한 4팀은 떼돈을 벌면서 영화는 종료가 됩니다.

 

무디스나 S&P 에서 제공하는 채권 등급에 대한 등급과 리스크 입니다.

 

빅 쇼트 총평

오랜만에 좀 어려운 영화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의 저라면 아마 이해를 못하고 재미가 없는 영화이구나 하면서

지나갔을 테지만, 

지금에 와서야 이 영화를 볼 기회를 가져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요즘 비트코인, 주택시장, 주식시장 어느 시장하나 버블이 아닌게 없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버블 장세의 수익이 치명적이기 때문에 쉽게 떠나지 못하는 사람의 심리로 인해

열심히 버블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언제 버블이 끝날지 안다면 너무 좋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버블장세이니, 항상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야한다라는 생각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빅쇼트 영화와 비슷한 영화를 알고 계시거나, 또는 다른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열심히 답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Rich-Class 였습니다.

 

 

무도회장의 분위기가 최고조로 이르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달콤하다,
하지만 언제 무도회가 끝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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